▲ 대구 개학 연기, 3월 9일 → 3월 23일 '코로나 현황은?' (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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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개학을 당초 3월 9일에서 3월 23일로 2주 더 연기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개학 연기 결정에 대해 29일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쳤고, 이에 따라 대구 내 유치원 341곳과 각급 학교 459곳은 3월 23일 개학을 하게 된다.
추가 개학 연기에 따른 전체 휴업일수는 15일로 별도의 수업일수 감축 없이 휴업이 가능해, 학교는 연간 학사일정을 순연하고 방학일수를 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법정 수업일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휴업 중이지만 상황이 긴박함을 인식해 추가적인 돌봄 신청을 받아 긴급돌봄을 실시하며, 각급 학교의 학습 지원 및 생활지도 등 대책을 마련해 휴업 기간 동안 학습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휴업 기간 동안 모든 학교에 소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확충해 신학기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9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94명 추가됐으며, 이중 536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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