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7일 2020 신학기를 맞아 개소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복지부명: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한마음이랑사회적협동조합과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더불어함께와 한마음이랑사회적협동조합은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선정·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의 마을 돌봄을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신학기에 맞춰 개소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 한라비발디3차점(배곧동)과 호수품애아파트점(목감동)은 신도시로 돌봄공급이 부족하여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우선적으로 돌봄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독서와 놀이, 휴식, 숙제지도, 급·간식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센터장을 포함한 돌봄교사 2명이 근무하며 상시돌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긴급사유 발생 시 일시·긴급 돌봄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올해 5개소 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2022년까지 돌봄센터를 18개소로 확충해 초등학생 돌봄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에서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자원을 갖고 있는 법인ㆍ조합과의 위·수탁 체결을 통해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 제공으로 돌봄 만족도를 제고하고, 돌봄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만의 초등 돌봄 모델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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