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탄핵 청원" 90만명 vs "문재인 지지" 40만명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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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과 지지하는 내용의 청원이 동시에 등장했다.
지난 4일 게재된 문 대통령 탄핵 촉구 청원글은 27일 오전 7시40분 기준 92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이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사태에 있어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며 '국내에서는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지속된 품귀 현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데, 대통령은 마스크 300만개를 중국에 지원했으며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떤 조치도 내어놓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맞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청원 동의자 수는 38만 4383명이다.
청원인은 '수많은 가짜 뉴스가 대통령 및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대한민국 각 부처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은 문 대통령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는 대통령과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정부에 대한 신뢰로 함께 극복해나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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