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은 2006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 해 동안 시흥시에서 발생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사안을 중심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한해를 돌아보며 시흥시의 변화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정리하여 전함으로서 시민들의 시흥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배가되길 기대하고, 한편으로는 각 사안 관계자들이 역사 속으로 멀어지는 2006년도를 되짚어 봄으로서 더욱 밝은 시흥시를 만들어가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 대한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지난 13일 주간시흥 자문위원, 편집위원, 리포터 임원 등 주간시흥 관계자들이 물왕저수지 카리브해에서 모여 장시간 숙의한 끝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 <편집자 주>
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압승 이연수 4대 시장 당선 도의원 한나라당 싹쓸이, 시의원 13명 선출 일부 당선자 선거법 위반 계류 중
지난 5·31 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마감됐다. 시흥시장의 경우 3대 정종흔시장이 공천에서 탈락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열린우리당 김윤식후보, 민주당 이명운 후보 등이 선거기간동안 열띤 선거전을 펼쳤으나 현정권의 불신 등을 이유로 ‘묻지 마 선거’의 바람을 타고 이연수 후보가 과반수에 가까운 득표로 압승 시장에 당선 됐다. 또한 도의원의 경우에는 처음 정치에 입문한 황선희 후보, 타 지역인 고양시의 도의원으로 활동하던 함진규 후보, 대야, 신천, 은행권역에 지역구를 바꿔 4선거구(정왕2, 3, 4동)에 출마한 이경영 후보를 비롯해 재선에 도전했던 임응순 도의원 등 한나라당으로 나선 4명의 후보가 전원 당선됐다. 시의원의 경우는 13명의 의원 중 비례대표 여성의원 2명을 제외한 11명의 지역구 의원이 탄생됐는데 윤용철, 박길수, 안시헌의원이 재선됐을 뿐 8명의 의원이 초선의원으로 단선됐고 안정욱의원은 시흥시 최초의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선거이후 이연수 시장을 비롯한 몇 명의 당선자가가 선거위반으로 조사를 받는 등 혼란한 양상을 보였으나 이연수시장은 8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임응순 도의원은 서울고법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의원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 서훈시의원은 지난 13일 안산지원에서 심리를 마치고 오는 1월 에 최종 판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선4기 이연수시장, 5기 시의회 윤용철 의장 체제 출범
시- 열린 시정, 역동하는 시흥 표방 시의회- 개원초기 상임위구성 등 파행 일어
이연수시장이 5·31 지방선거에서 압승으로 당선되어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지난 7월 3일 시장에 취임했다. 이연수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동하는 경제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흥시의 CEO로 시흥이란 기업을 이끌어가겠다는 논리를 펴고 경제, 환경, 교육, 문화복지, 관광도시를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초기에 인사 괴문서 사건, 주변 인물의 시정간섭 의혹 등의 문제가 일며 연일 시장실을 찾는 민원인의 장사진을 이뤄 이연수 시장의 친근감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면서 한편 많은 우려를 낳기도 했다. 시흥시의 중요한 사안을 안고 출범한 민선4기는 삼미시장의 화합을 끌어냈으며 오이도철강단지 조성, 제3경인 고속화도로 건설, 군자매립지 개발 등 중요한 현안 사항을 하나씩 처리해나가고 있으나 선거전 공약사항에 대한 방향이 바뀌는 등으로 일부 시민들DMSA 이연수 시장의 능력을 지켜보고 있다. 5대 시흥시의회가 국으로 승격되면서 3개의 상임위가 구성되게 됨에 따라 개원 초기부터 의회 원 구성을 놓고 파행이 일었으나 원 구성을 윤용철의장, 장재철 부의장, 안정욱 운영위원장, 이귀훈 자치행정위원장, 김승현 도시환경위원장으로 극적인 타결을 보고 전반기의회가 시작됐다. 13명의의원 중 80%가 넘는 10명의 의원이 초선으로 시의회 운영에 우려를 보였으나 의원들의 열성적인 의회활동으로 비교적 잘하고 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군자매립지 5천6백 억원에 시흥시 인수
정종흔 시장 임기 내 인수, 개발은 이연수 시장 몫 구체적인 개발 밑그림 내년 나올 듯
그동안 군자매립지의 개발에 대해 외자유치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의 개발이 검토 되면서 방치되던 군자매립지의 인수에 대해 찬반의 여론이 난무한 가운데 마침내 시흥시가 인수하는 것으로 마감 됐다. 옥구공원에서 월곶에 이르는 147만평의 한국화약 매립지를 부지중 기부체납하기로 했던 부지를 제외한 123만여 평을 2005년 공시지가의 57%수준인 5천6백억원에 인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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