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표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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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대구·경북지역 봉쇄 발언 논란이 이어지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수석대변인직을 결국 사퇴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6일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신과 비난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으로 보듬으며 함께한다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수석대변인은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청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현 단계에서 바이러스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대구·경북·청도 지역을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는 최대 봉쇄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핑 이후 ‘봉쇄’ 표현을 놓고 파장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까지 “코로나19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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