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서울재활병원' 치료사 코로나 확진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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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 은평성모병원이 아닌 서울재활병원 치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25일 은평구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관내 시립서북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역촌동에 거주하는 A씨(25·여)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재활병원(은평구 구산동 소재)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로, 병원 근처 기숙사인 가정집에서 동료 6명과 거주하고 있다. 가족은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으나 설날 이후 방문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이송 요청 중이며 서울재활병원 및 자택은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서울재활병원 외래 및 낮병동은 잠정 일시 폐쇄하고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 중에 있다.
해당 확진환자를 포함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은평구 및 은평성모병원 발생(추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및 은평성모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병원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은평성모병원, 서울재활병원에서 입·퇴원·간병 이력이 있으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주민은 해당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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