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간, 코로나19 효과설에 '관련주 화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25 [13:04]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25 [13:04]
아비간, 코로나19 효과설에 '관련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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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간, 코로나19 효과설에 '관련주 화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코로나19 치료 일부 효과를 봤다고 알려진 '아비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시험 입상이 완료됐고 지금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일본에서 최근 투약을 시작해 일부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아비간’(Favipiravir)과 관련해 “아직 국내 사용이 허가 돼 있지 않아 수입특례 등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도야마(富山) 화학이 개발한 신종플루 치료제로 일본 정부가 기존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듣지 않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2014년 승인됐다.

 

다만 임신부가 투약하면 태아에게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어 임신부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약이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에 아비간을 시험 투약한 결과 경증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는 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는 아직 뚜렷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일부에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투여해 효과를 봤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아비간 관련주'로 알려진 한국유니온제약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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