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용산타워, 28층 건물+3200명 근무 '코로나 초비상'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LS그룹 계열사와 삼일회계법인 등이 입주한 서울 용산구의 LS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이 건물 16층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전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LS그룹 계열사 직원으로 경기도 거주자이며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확진 여부는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용산구는 전날 저녁부터 LS용산타워를 폐쇄하고 이날까지 1차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건물에 입주한 ㈜LS, LS니꼬동제련, E1, LS네트웍스를 비롯한 LS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은 일단 26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삼일회계법인도 LS타워에 입주한 일부 부서 인력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삼일회계법인은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건물과 LS타워에 나눠서 입주했다. 회계사 등 3천200여명이 아모레 건물에, 백업 오피스 인력 등 300여명이 LS타워에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