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흥시 생태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대표 브랜드인 ‘사이공감 예술여행’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이공감 예술여행’이란, 시흥시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자연-사람-도시’ 간 사이를 좁히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흥시 대표 생태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브랜드다. 특히, 특정 연령, 지역, 단체 등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시흥시민이라면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 맞춤형’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사이공감 예술여행은 3월부터 ▲지역거점과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한 ‘동네를 잇다’를 시작으로 ▲노년의 삶을 재조명 하는 ‘내 인생나무 꽃 필 무렵’ ▲예술가와 시민이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예술in(인) 하루’ ▲관내 미래관객 개발 및 아동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 증진을 위한 ‘베이비드라마 창작 워크숍’으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시흥시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생태문화도시 조성의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든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공유하며,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지는 문화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획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이공감 예술여행이 시흥시를 대표하는 생태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공감 예술여행의 첫 번째 시리즈인 ‘동네를 잇다’는 초등학생이상 시흥시민(가족단위 신청, 문화소외계층 우선 선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나 생태문화도시 시흥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031-310-6268)으로 하면 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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