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구 봉쇄 주장에 진중권 비난 일색

▲ 신천지 대구교회(사진= 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 대구 봉쇄 주장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비난을 퍼부었다.

진 전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개 드는 ‘대구봉쇄론’에 대구 시민 ‘발끈’"이란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원희룡이 대구봉쇄를 실천하려다 욕만 먹었죠. 지금은 문빠들이 대구봉쇄 운동을 주도하는 듯 바이러스는 국적도 없고, 원적도 없다. 진단은 의학적, 방역은 과학적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이슈, 어느 한쪽에만 유리한 거 아니다. 상황에 따라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예측했다.

또 “양쪽의 선동적 어법에 휘둘리지 말라. 서로 싸울 게 아니라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어차피 대통령은 무한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