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위중 환자 '2명'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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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위중 환자가 2명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4일 오후 현재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는 14명이고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비교적 중증인 환자가 7명이었던데 비해 하루새 두배로 늘어났다.
상태가 위중한 환자 2명 가운데 1명은 계속 위중한 상태로 분류됐던 확진자로 치료를 유지하고 있으며 위중한 환자로 추가 분류된 1명은 지난 23일 상황이 악화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비교적 중증으로 분류된 환자 14명은 현재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또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호전돼 음성 판정을 받은 4명의 확진자가 24일 오후 퇴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격리해제 확진자는 9번·13번·15번·20번 환자로, 이로써 추가 퇴원 환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가 대다수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저질환은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병을 뜻한다. 소위 말하는 지병이 여기에 해당한다.
현재 코로나19 사망자 7명 모두 입원 혹은 기저질환자로 알려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는 코로나19가 치명적일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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