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드요양병원' 부산 첫 코호트 격리 (사진-강선영기자)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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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됐다.
부산시는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부산의 의료기관이 코호트 격리된 것은 처음이다.
코호트(cohort)란 동일 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다.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통째로 봉쇄한다.
해당 병원에서는 국내 코로나19 12번째 확진 환자(56·여·남구)가 사회복지사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연관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아시아드요양병원은 환자 193명, 의사와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의료진 100여명이 격리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청도 대남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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