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경남 양산시에서 두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산시는 24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시의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통해 물금지역에서 거주하는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 29세 여성이 23일 오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대구광역시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산시보건소에 통보되어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약간의 감기 증상을 보여 신속히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진행한 결과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현재 물금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고 대구에서 신천지교회 교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16일 대구에서 낮12시 예배에 참석했다.
환자는 현재 비염과 약간의 콧물 증세가 있으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양산 시청에 전화 문의를 했다는 누리꾼은 이동경로를 물어봤다며 "21일에는 증산 cu, 증산 다이소, 증산 공차, 물금 cu, 물금 세븐일레븐을 다녀왔고, 22일에는 더리터, 서울 온누리 약국, 못난이 꽈베기, 서울김밥"을 다녀갔다고 알렸으며 더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이동 동선 전반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환자 진술에 의한 이동경로는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확진자와의 접촉자 파악은 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심층역학조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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