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기자회견 돌연취소 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24 [10:43]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24 [10:43]
신천지 기자회견 돌연취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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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기자회견 돌연취소 왜?  (사진=신천지 유튜브)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신천지예수교 즉장막성전(신천지)는 24일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신천지는 지난 2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예수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인지해달라”고 밝혔다. 

 

신천지는 이날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신천지 성도에 대한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대구교회 성도 전체 명단을 보건당국에 넘겼지만, 이 명단이 유출돼 지역사회에서 신천지 성도를 향한 강제휴직, 차별, 모욕, 심지어 퇴직 압박까지, 있어서는 안 될 일들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대구교회 성도 중 연락이 닿지 않는 670명에게 지속해서 보건당국과 함께 연락을 취해 417명은 검사를 받도록 했다”라며 “장기간 교회에 나오지 않는 253명에게 모든 방법을 다해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24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교회에서 비롯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규모 확산 사태와 대응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견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으며 23일 온라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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