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코로나[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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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용인 코로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면서다.
이날 용인시는 긴급브리핑을 열어 “수지구 풍덕천동에 사는 A(27세 여성, 한국인)씨가 오늘 오후 4시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 환자는 곧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대구 본가를 방문할 당시 39도로 열이 나 집 안에만 머무르고 신천지 교회에는 가지 않았다. 지난 달 27일까지 본가에 머무른 A씨는 이후 증상이 사라졌고 다음 날인 28일 용인시 기흥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했다.
지난 22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31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 통보를 받았다. 23일 오전 수지구보건소가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고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실제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가지 않았는지, 31번 환자의 접촉자로 뒤늦게 분류된 경위 등을 용인시는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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