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김해시청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다.
김해시는 부산 A중학교 교사인 A(26·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부산 소재 온천교회에서 부산시 확진자(부산10번)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18일 김해시 삼방동 소재 박영진 의원, 더선경약국을 방문했으며,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중이다.
시는 확진자의 주거지와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현재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 대해서는 검사진행 중으로 자가 격리 된 상태이다.
김해시는 심층 역학조사 끝나는 대로 접촉자 및 정확한 동선 등 추가진행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복지관, 무료 경로식당 등 각종 복지시설은 24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는 휴관을 하되 돌봄이 꼭 필요한 아동들에 대해서는 돌봄사업은 종전대로 시행하고 각 마을별 경로당은 최대한 이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요양원 등 생활시설에 대해서 출입자는 엄격히 통제하고 예방수칙은 준수토록 했다.
시는 24일부터 시립도서관에 대해서도 전체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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