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기자회견 "코로나19 근거 없는 비방 멈추라"(사진=신천지 유튜브)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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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23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 측은 이날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현재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보건당국에 협조 중"이라며 "신천지 교민도 코로나19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당초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왜곡이 있다며 바로 잡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24일 서울시청 주변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장소 섭외가 어려워 취소했다.
신천지 측은 "연락이 닿지 않는 670명에 대해 보건당국과 함께 계속 연락 중이며 이 중 장기 교회 미출석으로 인한 253명에 대해서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연락을 시도 중"이라며 "계속 보건당국에 대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협조 중"이라고 말했다.
또 근거없는 비방과 비난을 멈춰줄 것을 국민들에게 요구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가 사실을 감추고 있다는 등 추측성 띤 악의적 보도가 계속 돼 유감"이라며 "언론에서는 이를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또 "대구교회 성도 명단이 유출돼 일상 생활이 곤란해지거나 퇴직 압박을 받는 등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성도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 556명 중 309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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