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신천지 때문" 국민청원 하루 만에 20만(사진=청와대 국민청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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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히 확산한 배경으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를 강제로 해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신천지 해체 국민청원은 시작 하루 만인 23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한 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답변 요건을 채운만큼 청와대는 이번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청원자는 청원글에서 "신천지는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일반 기독교, 개신교 등 타 종교의 신도들을 비하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저질렀다"며 "포교활동이라는 명목하에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에 대해 “신천지의 비윤리적인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 태도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신천지는) 말로는 ‘정부에 협조’하겠고 선전하지만 언론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질본에서 연락오면) 예배 참석을 안했다고 말하라’, ‘댓글조작 가담하라’ 등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방역을 방해하려는 지시를 내렸다. 이제는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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