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째 코로나 환자 대구 경북대병원서 사망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23 [16:4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23 [16:41]
38번째 코로나 환자 대구 경북대병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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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째 코로나 환자 대구 경북대병원서 사망(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8번째 확진자(56·여)가 숨졌다. 38번째 확진자는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첫 사망자이자 국내 5번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38번째 확진자인 57세 여성이 23일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기저질환(만성신부전)이 있는 상태로 에크모(ECMO, 체외산소공급장치)를 사용 중이었다.

 

병원 측은 "이 환자가 보건소를 경유해 온 환자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온 케이스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남성 환자를 시작으로 21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던 50대 여성 환자와 경주의 자택에서 발견된 40대 남성 환자, 23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된 50대 남성 환자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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