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대구교회(사진= 강선영 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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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천지 울산교회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보건당국은 함께 예배한 접촉자 규모 확인에 나섰다.
하지만 신천지 울산교회 측과 아직 접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인 초등학교 교사 A(27·여)씨 이동 경로 조사 과정에서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신천지 울산교회 4층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예배에는 10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이 부분(예배 참여 규모)을 확인하기 위해 신천지 울산교회 측과 접촉하고 있지만, 제대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 울산교회는 지난 18일 자체 폐쇄한 상태다.
울산시는 대구에 사는 A씨가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9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 부모 집과 중구 우정동 아버지 내과병원, 부산 해운대, 부산역, 대구 내과병원 등지를 돌아다닌 것을 확인했다.
또 21일 확진 전날 울산에서 이동하는 과정에 5002번 리무진 버스와 택시 2대를 나눠 탄 것을 파악하고 버스와 택시를 역추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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