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 백신사업부가 코로나 백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노피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사스 백신 개발 작업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백신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노피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 조직인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 (BARDA)과 협력해 전임상 단계의 사스 백신 후보를 연구할 계획이다.
사노피 백신 부문 글로벌 대표인 데이비드 로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세계 보건 위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노피는 BARDA와의 협력을 통해 잠재적인 백신 후보의 개발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는 자체 재조합 DNA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만들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항원 물질을 빠르게 대량 생산하고,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면역 체계를 자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BARDA 국장인 릭 브라이트 박사는 “새롭게 발생한 바이러스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노피 파스퇴르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허가된 재조합 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백신 후보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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