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월신협(이사장 방성암)은 22일 오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학동 대강당에서 2020년 제47차 정기총회를 열고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법적으로 꼭 해야 하는 정기총회인 관계로 현재 국내외에서 크게 문제 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매우 간소하고 빠르게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1부 기념식 행사를 생략해 계획되어있던 내빈소개나 축사, 우수회원 및 우수사원 표창 등을 하지 않았으며 특히 우수조합원 표창 등은 총회 전일 임원들이 각 지점을 직접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총회에 너무 많은 사랍들이 모이지 않도록 사전에 대안을 세웠다.
이 자리에서 방성암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당초에는 시흥시청에 장소를 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행사가 취소되어 부득이 산기대로 옮기게 돼 조합원들에게 불편함 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공 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 행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라며 조합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또한 방 이사장은 “2019년의 달월신협의 실태를 돌아보면 조합원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자산이 2,310억 원을 도달하는 성과를 이뤄 냈다.”라며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임원 및 홍보위원과 직원 등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해준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방성암 이사장은 향후 운영에 대해 “달월신협은 지역주민들과 밀착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에 필요한 금융기관 큰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올 한 해는 기본 배당금을 3%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약속한 추가 이용구 배당금으로 5천만 원을 실행함으로써 실질적인 배당금은 평균 3.4%수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목표자산
3,100억 원에 당기 순이익 11억여 원의 목표를 세우고 운영 해나가 실질적으로 올해 자산 3,000억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배곧, 목감, 장현 등 많은 변화가 있는 시흥시의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 적재적소에 적절한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사업을 펼쳐 가겠다.”라고 밝혔다.
방성암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2019년 사업실적 및 결산의 건을 비롯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종관 일부 개정 등 일괄 상정된 각종 안건들은 회원들의 동의를 구하고 원활하게 통과 되면서 정기총회를 마감했다.
달월신협은 지난 1972년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1997년 시화신협을 인수 합병했고 현재 지역에서 정왕지점, 거모지점, 장현지점, 월곶 지점 및 능곡지점 등의 영업점을 개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대표적인 지역금융으로 자리 잡아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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