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코로나, 5명 됐다 '신천지 교인+가족+지인'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22 [20:3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22 [20:31]
포항 코로나, 5명 됐다 '신천지 교인+가족+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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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대구교회(사진= 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경북 포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포항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신천지 교인의 가족이거나 지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시는 22일 오후 6시 30분쯤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오거나,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포항시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에 주소지를 가진 코로나19 확진자는 207번 확진자를 포함해 5명으로 늘었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모두 20대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포항 남구에 A(23·여) 씨, 북구에 B(28)·C(27)·D(26·여) 씨 등으로 남구 1명과 북구 3명이다.

 

현재 행정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또 다른 이들이 확인되는 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포항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관련이 있는 만큼 신천지교회 측과 협의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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