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긴급 전수조사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21 [15:1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21 [15:19]
서초구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긴급 전수조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신천지 대구교회(사진= 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서울 서초구에서 첫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3동에 거주하는 남성 신모(59)씨는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신씨는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을 격리하고 방문한 곳에 대한 방역 소독을 즉각 진행했다.

 

서초구 측은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 관련 조치가 즉각 시행됐다”고 전했다. 

 

서초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더욱 강화한다. 또 신천지 신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서초구는 신천지 교인들은 대구 집회 참석 여부를 서초구보건소(02-2155-8093)에 알려주고, 구민들은 신천지 활동과 관련 시설 정보가 있으면 보건소로 연락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