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한달이 된 가운데 이번 사태의 컨트롤타워인 질병관리본부(질본)를 향한 응원릴레이가 SNS 사이에서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20일 저녁 SNS 등 온라인에서는 한 달 간 일선에서 고생하는 질본에 대한 감사와 칭찬의 마음이 담긴 '#고마워요_질병관리본부' '#힘내세요_질병관리본부' 등 해시태그가 퍼져 나가고 있다. 이같은 내용의 해시태그는 전날 늦은 오후에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다.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한 한 네티즌은 "항상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는 것 같고 그런데도 국민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라고 독려했다.
트위터 코리아 윤채은 정책실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실과 신속히 협업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감사 메시지가 트위터를 통해 하나의 해시태그 운동이 되었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들이 직접 전달되는 점이 매우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정은경 질본 본부장의 첫 브리핑 사진과 최근 브리핑 사진의 낯빛을 비교하며 피로 누적을 걱정하는 반응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정 본부장님의 피로도가 방송 화면을 통해 눈으로도 보인다"고 걱정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정말 너무고생하시는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건강유의하시면서 일하시길 바랍니다" 고 전했다.
한편 질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15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