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안동서 숨진 채 발견, 심리적 압박?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21 [13:17]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21 [13:17]
한동수 안동서 숨진 채 발견, 심리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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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수 전 청송군수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한동수 전 경북 청송군수가 안동의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족들로부터 지난 20일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행적을 파악하던 중 안동댐 인근에서 한 전 군수의 차량을 발견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께 안동시 문화관광단지 인근 한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한 전 군수의 소유로, 발견 당시 출입문은 안에서 잠긴 상태였다”면서 “외부 출입 흔적은 없었으며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 당시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억대 금품을 거래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돼 지난 18일 부터 압수수색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일각에선 검찰 수사에 심리적 압박을 느낀 한동수 전 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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