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민의 행복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공유부엌 설치·운영 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공유부엌 설치·운영 지원 사업’은 시·군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공유부엌을 설치하는 데 드는 설치비와 인건비 일부, 해당 시·군 또는 도내 농산물 구매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공유부엌 공간을 직접 보유하고 있거나 1년 이상 임대하고 있으면서,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영농법인, 취약계층을 상대로 먹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법인․단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경기도먹거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gfc.gg.go.kr) 자료실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21일까지 해당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하여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해당 시·군의 심의를 거쳐 도에 사업 신청서가 접수되면 평가를 거쳐 이번달 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 문의사항은 경기도청 농업정책과(031-8008-4411)로 연락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 간 상호부조를 확대하고 먹거리 지원 시 해당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하여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다양한 목적이 있다”며 “행복한 식생활 문화 조성과 경기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관심 있는 많은 단체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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