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매화동거주자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확인되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화동에 임시 시장실을 설치하고 방역 등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1일 매화도서관에 임시 시장실을 꾸리고 일상 업무나 식사, 회의 등도 해당 동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현재까지 확진환자 거주지 주변과 이동경로를 따라 방문한 상점, 거리 등에 방역을 2회 실시했으며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시청 등 공공시설 34개소와 경로당 15개소, 지역아동세터 2개소, 어린이집 9개소, 학교 4개소 등의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오전 매화동 임시 시장실에서 열린 공감회의에서 각 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여러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뵙고 말씀을 들어보면 건강을 염려하시고 마을의 미래를 걱정하신다. 모두가 시흥시민이라는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야한다”며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9일 오전 “매화동에 거주하고 있는 25번째 73세 여성 확진자에 이어, 가정 내 생활을 같이 한 아들 부부가 26, 27번째 확진자로 일가족 3명이 확진자로 통보되었으며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과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송되어 격리치료 중이다.”라고 공식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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