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대응 방법을 알리기 위한 ‘2020년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운영한다고13일 밝혔다.
이번 방문교실은 미세먼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도민들의 생활 속 대응능력을 높여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전체 도민으로 하되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중점 대상으로 하여 총 55회 진행된다.
교육 실시는 상반기(2월~8월)와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진행되며 환경분야 강의 경험이 있는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미세먼지 발생원인 및 대응요령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방법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 ▲학교 환경위생관리 ▲교실 공기질 관리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오염과 기후변화 등의 원인과 영향 및 피해 예방법을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도민 건강 증진은 물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 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도내 대기질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원 측은 교육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요기관을 파악하고 강사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이메일(deokheec@gg.go.kr)이나 전화(031-250-2645)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통해 총 236회, 32,43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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