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집행부 소통행정 강화’강조 눈길

박춘호 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질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2/07 [21:4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2/07 [21:42]
‘시 집행부 소통행정 강화’강조 눈길
박춘호 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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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군자동 · 정왕본동 · 정왕1동 · 월곶동)은 7일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흥시의회 제272회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행정부의 소통행정을 강화하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 의원은 “계속되는 시 집행부의 주민과의 소통부재에 대해 말하겠다.”라며 말문을 열고 “지난 270회 시의회에서도 시흥의 주인을 시민으로 생각한다면 오롯이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하여 시의회, 시민과의 소통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시 집행부가 과연 시의회, 시민과의 소통에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의문이다.”라며 시흥시 행정부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소통부재의 사례로 ▲월곶 중앙로와 배곧 해송십리로를 잇는 월곶~배곧 간 보행육교 건설과 관련하여 시의회와 시민을 무시한 일방적인 행정행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월곶과 배곧을 잇는 차도교와 함께 건설 예정이던 보행육교 건설비용이 약 100억 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시의회에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더욱이 시민의견도 전혀 수렴하지 않고 시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차도교 준공이후로 보행육교 건설을 연기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 일방적으로 약속을 뒤집은 것이다.”라며 지적했다.

또한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계획의 변경으로 “정왕보건지소가 정왕어울림센터로 이전 예정임에 따라, 당초 정왕동 1800-4번지에 신축하기로 한 정왕권 노인복지관을 기존 정왕보건지소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기로 변경 결정했다”라고 말하고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은 지난 2019년 3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고, 2019년 제1회 추경을 통해 설계비가 확보되었던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춘호 의원은 “시민이 우선이며 시 집행부는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하고 열린 행정은 시민과의 소통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시흥시 공직자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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