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0년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행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가 비경제활동 중이거나, 실업상태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오는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3일간의 접수 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 3차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행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 기관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료재활시설, 장애인복지단체, 정신재활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지원 사업 운영이 가능한 기관이며, 10개 기관 내외로 선정한다.
동료지원가는 참여자 발굴, 동료상담과 자조모임, 취업서비스 연계,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근로계약은 수행기관과 체결하고, 월 최소 60시간(주 15시간) 근무 및 4대 사회보험 가입과 함께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과 주휴수당을 지급받는다.
공모 접수는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에서 실시하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도정뉴스>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장애인복지과(031-8008-3375)로 문의하면 된다.
도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취업 의욕을 북돋아 원활한 경제활동과 사회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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