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시흥시원회 양범진 수석부위원장(정의당 전국위원)은 1월 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시흥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양범진 예비후보는 “현재 대한민국 국회는 양당 독점 체제가 화석처럼 굳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이 구조를 깨고 진정한 진보 정당으로서 정의당의 가능성을 드러내려한다.”한다고 말하고 “지난 30여 년간 시흥시는 무늬만 바뀌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돌아가면서 집권 해왔다.”라며 이제 새로운 판으로 바꾸자고 강조했다.
또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양범진예비후보는 “당당한 정당, 일하는 정당, 정책정당 정의당은 국민의 비통함과 취약자들의 소리를 가장 잘 듣는 여러분의 정당의 대표일꾼이 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도 양 예비후보는 “친기업화, 친자본화로 흐르고 있는 노동 정책을 노동자 중심의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으로 노동이 즐거운 대한민국, 노동자가 떳떳한 시흥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범진 예비후보는 “시흥시는 이제 52만의 중견도시로 따른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공공 주택을 확대로 청년과 신혼부부, 집 없는 서민들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할 것이며, 대중교통 공용화로 버스 노선을 다양화 해 시흥시민의 이동권을 보장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의 문화시설은 복지관과 청소년 수련관 운영을 확대 재편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비영리 시립병원을 유치해 의료에 취약한 노약층, 장애우, 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등의 공약들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오로지 시민만 보고 시흥만 생각하며 끝까지 가겠다.”라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범진 예비후보는 1974년 서울 출생하여 경복고, 경기대학교 정치전문 대학원 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R.O.T.C 대위 만기 제대하고 정의당 전국위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책특보, 정의당 시흥시수석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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