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출신예술인의 향연 ‘제3회 예술인, 시흥인’ 성황리 마쳐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흥시민자존심 키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2/30 [07: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2/30 [07:49]
시흥출신예술인의 향연 ‘제3회 예술인, 시흥인’ 성황리 마쳐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흥시민자존심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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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출신 예술인의 향연 ‘제3회 예술인, 시흥인’공연이 한해 마지막 일요일인 12월 29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은 200여명의 관객이 함께 한가운데 지역출신 꿈나무들이 성장하여 문화예술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흥출신 예술인들이 한껏 성숙된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매우 의미 있는 무대로 펼쳐졌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제3회 예술인, 시흥인’ 공연은 시흥문화원(원장 김영기)이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회장 김종업)가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경기문화재단과 시흥시, 시흥시의회가 후원하고 주간시흥이 협찬하여 마련된 공연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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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국악협회 김정임 지부장의 총연출로 진행된 공연은 지역 꿈나무출신 국악인 심소현씨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첫무대는 시흥출신 마술사로 이미 세계무대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래고 출신의 김진영 씨가 재빠른 손동작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며 멋진 마술의 재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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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무대는 시흥음악협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현정씨가 피아노 독주를 선보여 음반위에 현란한 손가락 놀림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으며, 이어 진말초등학교 가야금 병창으로 국악에 입문하여 전공하고 현재 모교인 진말초등학교에서 가야금 병창을 지도하고 있는 심소현 씨가 가야금병창을 통해 심청가 중에 ‘예소맹이 아뢰이다’를 연주하여 수준 높은 가야금 병창의 멋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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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해고등학교 출신으로 시흥국악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성희 씨는 아름다운 한국 여성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국악에 맞추며 펼쳐진 한국전통무용 동초수건 춤을 선보여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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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악으로 무대에 오른 시흥 은행중학교 출신이며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소프라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리 씨의 열창과 현재 시흥시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체코 국제콩쿠르 등 세계콩쿠르에 입상경력을 갖고 있는 정규영 씨가 솔로 및 듀엣으로 수준 높은 음악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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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말초 출신으로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며 현재 시립전통예술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흥의 인재인 이다현 씨가 가야금산조 연주로 시민들이 가야금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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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로 소래고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김소민 씨와 시흥의 꿈나무 출신들인 국악인 임채현, 홍수현, 김유리, 강동호, 김관형 씨로 구성된 시흥월미농악보존회 단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사물놀이가 펼쳐져 관객들이 경쾌한 리듬에 어께를 들썩이고 박수를 치며 사물놀이의 흥겨움에 함께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한시민은 “한 시간 반 동안 펼쳐진 공연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라며 즐거워했으며, 또 다른 관객은 “연말에 멋진 선물이었다. 시흥시민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매우 의미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라며 행사 진행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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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공연은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가 시흥문화예술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시흥청소년예술제에 출연했던 꿈나무들이 국내 정상 수준으로 성장하여 활동하고 있는 시흥출신 예술인들의 무대로 기획됐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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