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에서 20여 년간 변호사로 활동해온 김봉호 변호사가 지난 17일 시흥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시흥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봉호 변호사는 “당이 새로워져야 시흥이 새로워진다”고 말하고 “지역정치를 깨끗하게 만들어 더불어 잘사는 새시흥을 만들겠다”라며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20년간 지역 시민사회와 골목골목을 두루두루 살펴왔으며 지역 서민과 약자를 위해 대변해오면서 시흥시민의 삶을 그만큼 잘 안다.”라고 설명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으며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참 잘 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할 일 많은 시흥에는 뛰는 사람이 필요하고 부려먹을 사람이 필요하며 시흥이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흥정치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봉호 에비후보는 “3선 시장, 4선 의원 등이 4선, 5선 된다고 안했던 게 될 리 있느냐.”라며 “그 정도 하셨으면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는 얘기가 제 귀엔 많이 들어온다.”라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민주당이 새로워질 때 시흥도 새로워진다고 주장한 김봉호 예비후보는 “민주당 지역위원회의 공천절차와 당 간부의 선출절차, 정책결정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절차적으로 정당해야 한다.”라며 “투명한 현안공유, 충분한 소통에 기반 한 정책결정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3대 시흥비전으로 ▲‘소통시흥’, ▲‘클린시흥’, ▲‘민주시흥’을 내세우며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방치된 쓰레기 악취 소음 해결하고 도시미관 개선해서 슬럼화 및 공동화 막고, ▲주차문제와 밤거리 안전을 확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근 지역 핫이슈인 ‘배곧역 신설 및 자원순환단지 건설 문제’는 지역주민과 충분히 공유되고 공론화 되도록 하고, 시흥의 대중교통문제, 환경문제는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해결하겠다.”라고 강한의지를 밝혔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모든 지역사안에 대해서는 시민들에 귀를 열어 듣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하겠다.”라며 당 후보공천 경쟁에 대해서는 “촛불시민 혁명을 주도한 세력인 시민과 당원들이 당 경선에서 저를 선택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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