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 2020총선 출마 밝혀

17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기자회견 가져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2/18 [15:1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2/18 [15:19]
김윤식 시흥시장 2020총선 출마 밝혀
17일 예비후보 등록하고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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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17일 시흥선관위에 2020년 4월 15일 진행되는 20대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에 출마의 입장을 밝혔다.

10여 년 동안 시흥시장으로 시흥시민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김윤식 전시장은 “시흥시장이 되면서 가장 큰 근심은 군자매립지였다.”라고 회상하며 “배곧신도시의 서울대와 서울대 병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채결하고 여러 번의 논의가 있었지만 시흥시장으로서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주도로 조성된 시화반월 산업단지와 정왕동의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을 성장시키는데도 한계를 느끼게 했다.”라며 “시장의 할 일, 국회의원의 할 일로 보면 국회의원의 역학이 매우 중요한데 실질적인 역할이 잘 안 되고 있다.”라며 시흥을 지역에 국회의원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김윤식 전시장은 “배곧이 단순한 신도시로 단순한 학교, 병원으로 끝난다면 허무한 일이이다.”라며 서울대병원의 추진에도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배곧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사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의 구조고도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왕동의 도시재생사업 등은 국가적 지원 없이는 한발 짝도 나갈 수 없다.”라고 주장했으며 “토취장 개발을 통해 정왕동과 군자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하며 월곶역세권 개발의 신속한 추진과 MTV 거북섬 해양단지는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이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시장은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의 부속물로 여기는 구태정치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 놓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라고 주장하고 “20대부터 시작한 정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김 전시장은 정당 공천권 획득에 대해서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선 룰이 권리당원 50%와 시민여론 50%로 결정되는 것만큼 어느 것에서도 자신 있다.”라며 당내 공천경선에 강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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