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올해도 수고했어요, 빛나는 당신을 응원해!’ 라는 주제로 12월 문화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소무대 및 평화토크홀에서 어쿠스틱밴드 ‘몽키스네이크’의 공연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의 저자인 백세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우선 어쿠스틱밴드 ‘몽키스네이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북카페 내 소무대에서 인디밴드만의 감성을 담아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소확행)’을 얻을 수 있는 곡들을 선별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캐롤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을 연주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만들 전망이다.
공연에 이어 오후 3시 30분 ‘평화토크홀’에서는 백세희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백세희 작가는 2018년 하반기 주요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출간하며 약 40만 명의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독립출판 작가다. 백세희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10년 넘게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었던 경험을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현대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2019년 한 해 동안 134,272명의 이용자가 방문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약 96%가 북카페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평을 받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지식·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3일에는 ‘책으로 경기도민과 소통·공감하는 독서 행사’, ‘북콘서트 행사’를 개최, 총 3,99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지난 한해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도민에게 유익한 지식정보, 책과 문화, 휴식이 함께하는 광장북카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031-8030-2318)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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