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선미 관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9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사진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전했다.
사진반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사진 촬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학습과 출사를 통해 실습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사진반 프로그램은 총 35회차 수업을 진행했으며, 수업의 마무리로 2019년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노인복지관 1층에서 전시회 ‘렌즈로 본 세상’을 진행했다. 사진반 전시회 ‘렌즈로 본 세상’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어르신 중 19명의 지난 1년 동안의 대표작을 전시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채희범(능곡동, 69세) 어르신은 “사진 촬영을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사진반을 통해 새로운 취미생활도 생기고 내 작품을 전시하다니 진짜 작가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기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담아 낸 시니어 작가들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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