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도서관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2019년 경기도대표도서관 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17일 개최되는 첫 번째 포럼은 ‘대표도서관의 운영전략 마련’을 주제로, 이어 20일 두번째는 ‘대표도서관 실내건축분야 토론’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이용훈 전 서울도서관 관장, 박찬일 건국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교수 등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주제발표 및 집중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대표도서관의 조직·인력 확보 전략, 콘텐츠개발 전략, 디자인가구 설계 및 인테리어 전략, 정보화계획 전략 등 대표도서관 건립 및 운영에 관련된 주요 고려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도서관 디자인 트렌드와 우수사례, 도서관 디자인의 미래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도내 278개 공공도서관의 컨트롤타워로 도서관정책 및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도서관 자료의 종합적인 수집․정리․보존, 사서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사이버도서관 강화, 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등 개별 도서관에서 추진하기 어려웠던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광교융합타운의 유일한 문화시설로 ‘미래 기준이 되는 도서관, 보편적 문화 복지의 완성’이라는 비전 아래,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새로운 경기의 랜드마크로서 전 세대․모든 지역에 지식정보와 독서문화를 전파하게 된다.
지난 12월 5일 경기도대표도서관 설계공모가 시작됐으며, 내년 2월 최종안이 선정되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년 도서관정책과장은 “대표도서관 전문가포럼을 통해 대표도서관의 내실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