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1월 7일부터 6주간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진행하고, 12월 12일 하반기 주민자치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하반기 주민자치학교는 특강 형식의 지식 전달형 강의와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토론형 강의로 구성해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 간 팀워크를 이뤄 향후 지역의 리더로서 역할 수행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퍼실리테이션 역량을 기르는데 그 목표를 뒀다.
이번 교육은 참여형 방식의 액션러닝 수업으로 구성해 효율적인 토론과 문제해결 중심에 초점을 맞췄다. 6주 동안 팀 빌딩, 멀티 보팅(Multi-Voting) 의사결정 과정, 디스크(DISC) 진단을 통한 상호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퍼실리테이션 스킬 및 도구 체득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득한 효율적인 회의 진행 방법과 의사결정 과정 등을 활용하여 지역의 마을 발전에 힘쓰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퍼실리테이터로 거듭난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마을을 발전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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