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양평군이 ‘2019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진행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각각 치매관리사업과 치매안심마을사업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0일 수원 호텔리츠에서 도내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발전대회에서는 치매관리사업과 치매안심마을사업 등 2개 부문에 걸친 우수기관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치매관리사업 부문에서는 시흥시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예방교육 ▲파트너 양성 ▲쉼터와 가족지지 등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운영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성남 중원구, 안산 단원구, 오산시, 안성시 등 4개 지자체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수원시 장안구는 발전상, 성남 수정구와 의정부시‧의왕시 등 3개 지차체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마을사업 부문에서는 양평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양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개 지역의 치매안심마을을 추가로 선정,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용인 기흥구와 김포시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여주시는 노력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치매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과 (박은혜(안성)․ 오은화(시흥))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이수진 (양평), 김민옥 (수원 팔달)) 등 총 4명에게도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 실시된 우수사례 발표를 경청하며, 경기도 치매관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올 한해 동안 경기도 치매관리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한 사업담당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도내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관리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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