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5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산불진화대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시흥시청 녹지과 직원 및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70여명이 함께 숲사랑 문화 실천을 위한 산불예방 홍보 및 등산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흥시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등산로 가두행진을 진행하면서 산림인접지역 내 불을 피우는 행위는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음을 홍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산림욕장 입구에서는 목공체험 및 산림복지센터(숲체험, 산림치유) 등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자연물 만들기, 나무와 교감을 통한 산림테라피 등의 홍보를 진행하며 더 많은 시흥시민이 산림교육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선욱 녹지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림 인접지역내 불법소각이 근절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을 상대로 꾸준한 홍보 및 계도를 통해 산불방지 및 미세먼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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