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중앙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우수도서관상 수상

진행 결과, 참가자 만족도 등 우수한 평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2/03 [10:4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2/03 [10:46]
시흥중앙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우수도서관상 수상
진행 결과, 참가자 만족도 등 우수한 평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길위의 인문학』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서관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공공 및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을 향유하게 함으로써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기여하고자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진행되어 온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전국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중 409개관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수행한 도서관 중 사업 계획 및 진행 결과, 참가자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3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2013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꾸준히 참여한 시흥시중앙도서관은 2019년에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기록문학과 기록유산으로 만드는 내일의 시흥’을 주요 테마로 기획했다.

‘하루의 기억이 시 승격 30년의 역사가 되다’라는 부제로 기록문화유산의 역사와 그 속에서 시흥에 관한 기록을 찾아보고 탐방하며 지역과 역사의 연계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조선시대 및 근래의 일반인들의 일기를 보며 하루의 기록들이 모여 역사가 되는 것을 보고 느꼈다. 참가자들은 한 명이 오늘의 시흥을 기록하는 기록작가라는 생각으로 현재의 시흥의 모습을 기록해보고 ‘어쩌면 나도 기록작가’ 라는 기록집도 남겼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시민들이 제작한 기록집은 시흥시청 향토사료실에도 비치해 시흥의 자료 중 하나로 영원히 남길 예정”이라며 “우리가 만든 하루가 또한 시흥의 역사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