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는 지난 20일 시흥시의회 제271차(2차정례회)회의에서 시흥시에 다양한 내용의 시정에 대한 질의를 하고 이에 대한 시흥시의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시정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지역구 현안사항을 비롯해 의원들의 관심사항 및 시정부의 행정 추진진행사항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가 쏟아졌으며 일부의원들은 서면으로 질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번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답변이 이뤄지고 추가 사항은 그자리에서 일문일답의 형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주간시흥은 일부의원들의 질을 내용을 요약해 정리 보도한다. (편집자 주)
■ 홍원상 의원 질의
홍원상 시의원(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배곧동)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향해 「정왕동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시정부의 계획」에 대해 질문으로 ▲정왕동 동보아파트에서 옥구공원 방향으로 설치된 횡단보가 고가차도가 끝나는 바로 앞에 설치된 관계로 항상 보행자 안전에 우려가 있다며 폐쇄여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정왕동 중앙공원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체육관 설치에 대한 질문,고 ▲ 정왕동 4대 하천 관리계획 및 향후 대책에 대한 질문으로 지방하천으로의 지정을 포함한 향후 정왕동 4대 하천의 수질개선 대책에 대하여 답변,▲ ‘곰솔누리숲’(정왕동 차단녹지) 재정비 계획에 대한 질문으로 가로등 설치, 밤샘주차 불법차량과 불법으로 투기되는 각종 쓰레기에 대한 대책, ▲ 오이도 해양단지 상권 활성화 및 주차장 확보에 대한 질문으로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종합어시장 인근에 사유지를 매입해 입체 주차장 144면을 조성하는 사업검토결과에 대하여도 함께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오이도해양단지 주차장 설치 계획에 대하여 확실한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부시장에게는 「배곧신도시 탁수 발생 관련 보상처리 및 부실공사에 대한처리실태」 에 대해 질문으로 ▲배곧신도시 탁수 발생에 따른 보상과정 및 재원부담에 대한대책 결과와 ▲상수도관이 도면과 다르게 매설 된 사실에 대한 확인결과 및 조치사항, ▲「직장어린이집 추가 건립계획」으로 시흥시청에는 젊은 공직자들이 자녀들을 안정적으로 맡기고 돌볼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직장어린이집이 건립계획이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 노용수 의원 질의
노용수 의원(군자, 월곶, 정왕본, 정왕1동)은 시정질의를 통해 ▲시흥시는 2019년 7월 기준, 장기 미집행도시계획시설이 1,205건이 있으며 이중 2020년 7월까지 법적유효기간이 끝나는 즉 실효되는 시설이 160개이고, 이 시설을 실효시키지 않으려면 약 4,298억원이 필요한데 2020년에 필요한 예산 즉 4,298억원을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 것인지와 매년 다가오는 약 1천 여 건에 이르는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응방안, ▲주말에도 차량과 사람이 넘쳐나는 갯골생태공원의 주차장을 확충에 대해 1안) 무대가 있는 잔디공원까지 지하 1,2층 주차장, 2안) 마유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사이 땅을 사서 주차장, 3안) 마유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사이 땅까지 공원을 확장하고, 그 곳을 주차장으로 사용, 4안) 진입로를 확장하고 그 곳을 주차장으로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 ▲갯골생태공원은 휴게 공간 확보, ▲ 1) 시흥대로 ‘연성IC~둔대고가 사거리’, 2) 수인산업도로 ‘은계지구에서 매화동까지’와 수인산업도로 ‘도창동에서 금이4거리’까지 , 3) 시청 앞 지하차도 구간과 둔대고가까지 등 시흥시의 주요 병목도로를 빨리 개선, ▲시흥시는 지금 『2035도시기본계획』이 진행에 따른 시가화예정용지를 많이 확보를 위해 토취장, 폐염전, 호조벌 등에 대해 시흥시가 선제적으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시장님의 생각과 누가, 어디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위한 v-city와 거북섬 개발, 월곶 역사 개발, 호조벌, 폐염전, 토취장, 시흥서울대캠퍼스와 서울대병원, 정왕동 뉴딜사업 등 대한 시장님의 의견,▲거모동 공공택지사업을 통해 군자동, 거모동, 죽율동을 한 생활권으로 만들고, 신길온천역, 정왕역, (가칭)장곡역으로 길을 열고 제2서해안과 영동고속도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사업지의 철탑과 주변 전선들은 무조건 지중화 해야하고 LH가 사업성을 이유로 제척하는 단절토지가 도시성장의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하며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시흥권역을 확대하는 시흥시(안)의 제시, ▲시흥시의 스마티시티와 도시재생의 핵심 전략은 ▲호민관, 시민고충담당관 직제의 개선, ▲『군자매립지 개발이익 지역 환원 협약서』건으로『한국화약공유수면매립반대시흥시민위원회』가 확보한 군자매립지 땅 75,000평은 시흥비전, 시흥시민을 위해 사용되기 위해 시장의 동의와 그간 진행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 홍원영 의원질의
홍원영 의원(대야, 신천, 은행, 과림동)은 시흥시장에게 시흥의 청년정책과 청년시설의 현황과 관련하여 ▲지금의 청년센터가 과연 청년의 ‘연결과 독립’이라는 과제를 이룰 수 있을지 향후 청년센터의 운영주체 발굴 및 발굴 전단계의 센터 활성화 방안, 청년매니저 육성 및 근로환경 개선계획은, ▲시흥북부권에 있는 경기청년협업마을에 관한 질의로시장님께서는 청년협업마을의 향후 청년센터 지정 및 기능개편에 관한 시장의 견해와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박춘호 의원 질의
박춘호 의원(군자동, 정왕본동, 정왕1동, 월곶동)은 시흥시장에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 정부의 계획 등의 질문으로 ▲구조고도화사업, 재생사업 등은 시흥 스마트허브를 스마트혁신 단지로 조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입주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협력사업의 확대도 요구되는데 이에 대한 시 정부의 의지와 계획은 무엇인지, ▲시흥 스마트허브는 시 세외수입 징수액의 약 32%인 1천 117억 원을 징수하고 있으며, 이는 시흥시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으나 현재 입주기업체 수와 가동률은 점차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동률은 2019년 8월 기준으로 66%에 불과하여 2016년도 82.8% 보다 16.8%가 하락되었으며, 전국 국가산업단지 평균 77.2%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데 이에 대한 앞으로의 시 정부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시흥 스마트허브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업체인 소규모의 화학, 피혁, 염색단지, 폐기물처리, 금속산업 등 악취 및 휘발성 유기용제이에 대한 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시흥 스마트허브 내 기업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건의 받은 사항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변화를 위한 시 정부의 역할을 주문했다.
■ 기타 의원들의 질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