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동(동장 박광목)이 지난 11월 2일 배곧 생명공원에서 ‘제2회 배곧, 빛이 있는 야간 산책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배곧동 및 배곧의 명소인 생명공원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관심과 화합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및 시흥시의회 의장의 인사말, 축제추진위원단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제2회 배곧, 빛이 있는 야간 산책’ 점등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돼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식전행사로 소리울림, 김상기, 양명찬, 이지영이 축제 시작 전 열정적인 무대로 객석을 달궜다. 이후 ‘제2회 배곧, 빛이 있는 야간 산책’ 점등 카운트다운 후 배곧 하늘마루 일대에 화려한 빛이 점등되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유세미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와 민경훈, 에일리의 축하공연이 진행됐고, 수 백 개의 불꽃이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행사 당일 약 2만 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 됐다.
박광목 배곧동장은 “시민 여러분과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가족, 연인, 친구와 좋은 시간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이번 축제로 배곧동이 시흥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명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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