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열 시의원 ‘소극행정 질타’ 눈길

정왕동 토취장, 월곶역세권 개발지연 지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0/31 [12:4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0/31 [12:45]
오인열 시의원 ‘소극행정 질타’ 눈길
정왕동 토취장, 월곶역세권 개발지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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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오인열 시의원(정왕본동, 1동, 군자동, 월곶동)은 지난 25일 시흥시의회 제270차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소극적인 행정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오인열 시의원은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의 지연사유가 공무원들의 소극행정 혹은 안일한 생각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걱정스러운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고 “매일같이 지역구에서 수많은 시민들을 만나보면 지역의 숙원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탄하며 언제 진행 하는지 물어보면 난감한 경우가 많다.”라며 시민들에게 거짓말쟁이가 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오의원은 “시민들은 사업계획이 발표되고 나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8년7월에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업무보고를 받은 사업 관련 자료를 찾아 확인한 결과 본 의원의 지역구만 해도 착공한다고 해놓고 아직까지도 착공하지 않은 사업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왕동 토취장개발사업과 월곶역세권 개발 사업은 2019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한다고 했고 월곶 어울림복합센터, 배곧~월곶연결 육교도 0월에 착공한다고 했는데 현재 하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라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도 2016년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승인을 받았고 2017년 4월 국가 항으로 지정받았으나 그 후 추가적인 진척사항을 주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 가뜩이나 상권침체로 마음을 조이고 있는 월곶 시민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도시재생사업인 죽율동 선형불량구간 도로개선사업과 죽율동 체육공원 조성사업, 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하수처리 재이용사업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라며 여러 요인들로 인해 사업은 지연될 수 있으나 시민들은 이런 지연 사유를 잘 모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인열 의원은 “시흥시는 시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면 속도감 있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시흥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시의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라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책임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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