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이상섭 의원(정왕2,3,4동 배곧동)은 지난 22일 시흥시의회 제270차 임시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서해안로개통에 따른 문제점들의 대책수립을 요구했다.
이상섭 의원은 “정왕동 서해안로 확장공사는 정왕고가에서 옥구고가까지 기존 왕복 8차선을 왕복12차선으로 확장한 것으로 지난 2019년 8월 31일에 준공하고 현재 사용 중에 있어 출퇴근에 도로정체가 많이 해소 됐으나 일부 민원이 발생되어 이에 대한 대책도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섭 의원은 “서해안로 개통에 따라 야간에 과속차량과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하여 주변아파트 입주민들이 소음과 매연에 시달리고 있으며 도보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에게 도로가 넓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불편함을 주는 등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어 불편한 점도 다소 발생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해안로에 인접한 배곧동 호반3차아파트와 대방아파트는 차음벽 이나 이에 상응하는 소음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되고, 오토바이 폭주족이나 과속차량이 없도록 사전에 경찰서와 협의하여 후방 CCTV를 설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현재 도로중앙에 설치한 쉘터가 교차로에서 안전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고 안전하게 공사되어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쉘터는 차로가 넓어 횡단보도를 한 번에 넘어 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중앙에 설치된 쉘터에 대기 하고 있다가 다시 신호를 받고 넘어 가도록 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는 어르신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로 좋은 생각으로 필요한 시설이라 생각된다.”며 “그러나 출퇴근하기 바쁜 일반인들이나 학생들은 횡단보도를 건너가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돼 한 쪽에서 신호를 받고 쉘터까지 갔다가 반대쪽은 무단 횡단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섭 의원은 서해고 사거리 육교는 배곧동, 정왕동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임을 강조하고 동원아파트 사거리와 서해고등학교 사거리에 육교를 추가로 설치하여 주실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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