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월곶포구 축제 대 성공

월곶포구 활성화 기폭제로 기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0/17 [12:0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0/17 [12:04]
제7회 월곶포구 축제 대 성공
월곶포구 활성화 기폭제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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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수도권의 가장 가까운 해양 관광단지에서 시흥시 ‘제7회 월곶포구축제’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리면서 연일 폭발적인 인원이 몰리면서 대성공을 일궈내 침체되어가는 월곶포구에 새로운 활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걸게 했다.

월곶포구 축제위원회(위원장 정부귀)가 주최하고 유관단체와 상인회, 어민회 등이 함께 주관한 제7회 월곶포구 축제는 대회 개막일인 대한민국 청소년 트롯가요제부터 예상인원을 훨씬 넘긴 참여로 멋지게 출발됐으며 개막식이 있는 2일차에는 향수의 국민가수인 남진 등이 출연하면서 마련된 축제장소의 객석이 부족하여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까치발을 들고 관람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또한 최근 국내 최고의 인기를 몰아가고 있는 트로트 미인 가수 송가인이 출연하는 마지막 날은 월곶신도시 전체의 교통이 마비되고 버스가 통행하던 도로는 인파로 신호등이 차단되고 도로 통행이 금지되었는가 하면 기본 무대 객석은 물론 무대 주변에 여러 개 설치된 대형화면주변에 자리를 깔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로 장사진을 이뤄 월곶 역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리며 대성공을 일궈냈다.

첫날 트롯가요제는 조영남 씨를 비롯한 유명가수들이 축하공연으로 출연하고 이미 가수의 수준을 넘어선 듯 한 결선대회 출연진들의 열창에는 관객들의 큰 호응은 물론 심사위원들의 채점에 애를 먹는 것으로 보였다.

이어진 12일 개막일 행사와 13일 폐막일 행사에는 남진과 송가인을 비롯한 유명가수들의 공연을 보기위해 인근 수도권 도시에서 몰린 인파로 공연행사장은 물론 부대 상설체험 및 특별체험 행사장에도 성황을 이뤘으며 먹거리 부스에 마련된 탁자들은 자리가 비워질 시간이 없을 정도의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행사는 무대 주변에는 상인회와 주민협의회, 어민 먹거리 등의 코너가 마련되어 다양한 음식들이 값싸게 판매되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는가하면 월곶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인도에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부스가 자리 잡아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월곶 포구의 특성에 맞춘 맨손 활어 잡이 체험, 맨손 왕세우 잡이 체험은 관광객들에 관심을 끌었으며 포구선착장에서 진행된 어선체험은 인기가 높아 예약이 밀리면서 많은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안고 되돌아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행사 중 12, 13일 저녁에 계속해서 진행된 화려한 불꽃놀이는 관광객들의 환호를 끌어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월곶축제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파가 몰려 주최 측을 당황하게 했으나 도로의 횡단보도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했고 특별히 마련된 주차장에도 안내원이 배치되는 등 철저한 준비덕택에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가 마감되어 월곶포구의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기대를 걸게 했다.

한편 대회 폐막선언을 한 정부귀 회장은 “올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월곶포구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욱 잘 준비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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