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터틀즈야구단(회장 이완수)이 양평군에서 펼쳐진 제20회 경기도지사기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청을 비롯 시·군 공무원 동호회 31개 야구팀이 출전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3일간 승자전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터틀즈 야구단은 예선 첫 경기에서 동두천시청에 승리한 후 16강전에서 대회 개최지인 양평군청을 8강전에서는 작년대회 준우승팀인 부천시청을 그리고 4강전에서는 수원시청을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전통의 강호인 막강 전력의 고양시청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16:12로 승리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시흥시청은 2017년 제18회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우승기를 탈환하며 명실상부 경기도 최고의 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야구단 감독을 맡고 있는 윤희돈 경제국장은 “나이를 잊은 고참 선수들의 투혼과 새롭게 가세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동호회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직장생활을 도모하고 대외적으로도 시흥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터틀즈 야구단은 대회우승 부상으로 받은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꾸준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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