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대규모마트 입점에 상인 초긴장

주변지역 마트 삼미시장 상인 대응 움직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5/23 [12:5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5/23 [12:57]
신천동 대규모마트 입점에 상인 초긴장
주변지역 마트 삼미시장 상인 대응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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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천동 사거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건설 중인 D아파트 단지 내 지하상가에 국내 최 대형 급 마트인 ‘S 마트’가 입점 될 계획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지역 소규모 상인들은 초긴장하며 지켜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2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신천역과 인접해 있으며 주변 삼미시장과도 300여M의 지근거리에 있어 S마트의 입점은 이 지역 경제 지도를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는 것이 주변상인들의 대부분의 주장이다.

지역 한 상인들에 따르면 “최근 D아파트 단지 지하에 1000여 평 규모의 상가를 S마트 분양계약 한 것으로 들리고 있다.”고 말하고 혹시라도 ‘S마트’가 들어오는 것 아닌가에 초비상 상태로 경계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소상인은 “S마트는 수도권에 10여개 이상의 대규모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업체 특유의 특별한 이벤트 판매들을 통해 이미 다른 지역에서 주변 마트나 소규모 상가들을 거의 초토화시키고 있다.”라며 이 업체가 들어오게 되면 신천동은 물론 대야, 은행동 상권 뿐 만 아니라 지역에 하나뿐인 재래시장인 삼미시장의 시장 구도를 크게 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점포의 경우 정부나 지자체로부터의 업소 운영 등에 대한 일부규제를 받고 있으나 S마트의 경우에는 규제 대상에서도 피하고 있어 많은 소규모 상인들에게 피해가 클 것이 분명하다.”라며 발을 구르고 있다.

한편 삼미시장 상인연합회 한 관계자는 “이미 계약이 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탄원서 등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대규모 민원으로 진화되지 않을까 우려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아직 건설업체에서 지하상가에 대해서는 아직 분양이나 임대 등이 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또 다른 부서 관계자는 “민원차원에서 이야기를 듣기는 했으나 아직 구체화 된 것이 없는 상태이며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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