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해 4월말부터 수족구병 환자 증가가 예상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기온 상승과 실외활동의 증가로 환자수는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ㆍ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흥시 보건소는 발열과 함께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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